연기군 서면 성제리 월하천 옆 조치원북숭아(황도) 숲이 어우러진 곳에 ‘우리요양원(대표 유권식)’이 27일 개원한다. ‘우리요양원’은 오랜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고향을 위해 무언인가를 위해 봉사를 해야 겠다는 생각으로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한 유권식 대표가 꿈을 실천하기 위해 개원을 하게 됐다.
특히 성제리 월하천변에 연기군의 특산물인 조치원복숭아(천중도, 황도)를 식재하고 10여년간 관리를해 지난해부터 수확을 하고 있고 그 가운데에 요양원을 건립해 아름다운 시설로 부각되고 있다.
또 500평의 부지에 140평규모로 20병상과 물리치료실 등을 만들어 침해환자들이 내집처럼 편안하고 안락한 가운데 치료 등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게다가 간호사 1명과 요양보호사 8명, 사회복지사 4명 등 총 14명이 고정으로 환자를 보면서 의사는 성모병원 등에서 왕진을 한다.
‘우리요양원’의 치매환자들은 정부 보조 80%와 본인부담 20%(약 50만원선) 등으로 입원을 원칙으로 치료 등을 받을 수 있다. 유권식 대표는 “공직생활을 통해 꼭 해보고싶은 봉사여서 우리요양원을 개원하게 됐다”며“복숭아도 잘관리하면서 입원환자들에게 맛있는 황도복숭아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연기=황근하 기자 guesttt@cctoday.co.kr |